[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0원 내린 1070.90원에 장을 마쳤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대치 상황이 일단락되며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5.50원 하락 출발했다. 1060원대 후반에서는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으로 다시 되돌리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오히려 원/달러 환율은 아시아 통화 약세의 영향으로 점심 전까지 3원가량 레벨을 높였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1070원선에서 마감했다.
고가는 1072.30원, 저가는 1067.6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88% 상승했고 외국인은 13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일 푸틴의 군대 철수 명령에 NDF 시장에서 환율이 크게 빠졌는데 이에 대해 과하다는 인식으로 커버성 매수가 일어나면서 상승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월된 월말 네고 물량이 있을만도 했는데 네고가 강하지는 않았고, 싱가포르 달러나 위안화(CNH) 환율을 따라 올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오늘 코스피가 오르고 외인들이 매수하면서 아래쪽 시도가 있었는데 숏내면서도 환율은 계속 올라가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060원대 후반에서는 '사자' 분위기가 형성되고 1070원대에서는 다소 네고가 나오면서 지지부진한 장이 이어졌다"며 "이란 원유송금에 대한 경계감이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