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페테르센 중국서 맞대결...시즌 세 번째

기사입력 : 2014년03월04일 09:14

최종수정 : 2014년03월04일 09:17

[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맞대결을 계속한다. 시즌 세 번째 맞대결 장소는 중국이다.

두 선수는 6일 중국 하이난성 미션힐스CC 블랙스톤 코스에서 개막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에서 다시 만난다.

박인비는 시즌 첫 대결이었던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페테르센은 10위에 머물렀다.

수잔 페테르센 [사진=뉴스핌DB]

두 번째 대결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는 박인비와 페테르센이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페테르센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계랭킹에서 47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박인비는 10.31점으로 9.46점인 페테르센에 앞서있다. 하지만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페테르센이 우승 한번만 하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페테르센은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다. 박인비에게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5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2상금왕 장하나(22·KT) 등도 참가한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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