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개미 '빚 내서 주식 샀다' 주가 적신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식 매입 위한 차입금 4510억달러 달해..사상 최대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우크라이나 사태로 뉴욕증시가 일격을 맞기 전까지 사상 최고치를 연출했던 배경에는 눈덩이 빚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자들이 부채를 일으켜 주식에 베팅했다는 얘기다. 주식 투자를 위해 빌린 돈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까지 강세장이 펼쳐지는 사이 공매도가 급증한 것을 포함해 증시 향방을 어둡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사진:AP/뉴시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월가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동원한 부채가 최근 4510억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1년 사이 20% 급증한 것으로, 2007년 기록한 최고치 기록 3810억달러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차입 규모는 5년 전 1730억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뒤 두 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과거 사례를 볼 때 일반적으로 차입이 고점을 찍을 때 극심한 약세장이 펼쳐졌고, 이 때문에 이번 수치도 불안한 신호에 해당한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판단이다.

특히 주가가 고공행진할 때 눈덩이 부채는 주가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 투자 자금을 차입한 투자자들은 서둘러 ‘팔자’에 나서게 마련이고, 이는 추가 매도를 불러일으키면서 주가 낙폭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더구나 연초 이후 발표된 미국 매크로 경제지표가 일제히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경고가 번지는 상황을 감안할 때 투자자 자금 동향은 주가 하락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투자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특히 나스닥시장의 바이오공학 섹터의 밸류에이션 문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연초 이후 나스닥 바이오테크 지수는 무려 16.4% 급등한 상황이다.

에드워드 존스의 케이트 완 전략가는 “여러 가지 측면의 지표들이 적신호를 내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 주변으로 물러날 때가 아니며 주식을 추가로 매입할 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올해 비교적 강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지표 악화는 겨울철 혹한에 따른 일시적 상황일 뿐이며, 중장기적인 회복이 꺾이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할리야드 애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보이드 대표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3% 내외까지 확대되면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며 “하지만 차입을 통한 주식 매입이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은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