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러셀 헨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연장 끝에 로리 매킬이(북아일랜드) 등을 꺾고 우승했다.
헨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CC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72타로 매킬로이,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라이언 팔머(미국)등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8만 달러.
이날 매킬로이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로 출발한 헨리는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선두를 지켰던 매킬로이는 이날 4오버파 74타로 부진해 연장을 허용한 뒤 패했다.
헨리는 18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궈 파에 그친 나머지 3명을 따돌렸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3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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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