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라운드 경기 도중 기권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전반 9홀에서만 무려 5오버파 40타를 쳤다.
기권한 이유는 허리통증. 하지만 갑자기 허리 통증을 느낀 게 이상하다.
이날 우즈는 최악이었다. 전반 9홀에서 버디 1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까지 곁들었다. 그리고 나서 후반 들어 4개홀 연속 파를 잡고 기권했다.
우즈는 2014년 처음 출전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에서 컷 탈락했고, 두 번째 출전한 유럽투어 두바이데저트 클래식에서는 공동 41위를 차지하는 등 난조를 보였다.
우즈가 참가하는 다음대회는 WGC 캐딜락챔피언(총상금 900만 달러)이다.
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