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에프씨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태양광 시장은 현재의 유럽에서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으로의 수요 변화가 예상된다"며 "에스에프씨는 백시트 매출 중 중국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중국 태양광 시장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고객사들 또한 리센과 르네, 이티솔라 그리고 BYD와 같은 중국 태양광 산업의 메이저 플레이어로서, 산업 구조조정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필름 가공 등 기술적 진입장벽과 더불어 소재 및 모듈 인증까지 각각 6~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신규 업체 진입이 제한적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