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고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파격할인이나 균일가 증정, 신제품 출시 등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5일까지 국내산 삼겹살을 최대 41%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의 6배에 달하는 삼겹살을 확보했다. 삼성카드, 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을 이용하면 삼겹살 100g당 96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 측은 중국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삼겹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3% 늘어났고 당분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도 같은기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평소 가격보다 최대 4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확보한 삼겹살은 평소의 3배 물량인 350톤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 100g을 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측은 사전 기획을 통해 3주 전부터 삼겹살 물량을 준비했고 '돼지 앞다리'와 같이 소비가 적은 돼지 부위를 통합 구매해 반값 수준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3일까지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평소 가격보다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깐마늘과 적상추, 깻잎 등도 봉지 당 1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행사 제휴카드로 구매시 100g에 950원이라는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슬림한 삼겹살'을 출시하며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층 공략에 나섰다. '슬림한 삼겹살'은 선진의 대표적인 시스템 돼지고기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하에 돼지 25마리 중에서 지방함량이 낮은 1마리를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돼지고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돼지 사육두수가 줄어 삼겹살 가격이 작년보다 30% 오른데다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이번 행사기간 삼겹살 수요가 더 높을 것"이라며 "유통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고객들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삼겹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