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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게이설 제기한 美신문 '사과'

기사입력 : 2014년02월28일 09:29

최종수정 : 2014년02월28일 09:29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진=AP/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동성애 기사를 게재했던 미국 주간지가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최근 기사를 통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동성애 친구가 있다고 폭로했다.

신문이 공개한 인물은 고인의 친구이자 극작가인 데이비드 바 카츠. 내셔널인콰이어러는 '독점 인터뷰 폭로기사'를 통해 두 사람의 동성애 관계와 약물중독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하지만 확인 결과 내셔널인콰이어러의 기사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문이 독점 인터뷰한 인물은 실제 데이비드 바 카츠가 아닌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결국 내셔널인콰이어러는 뉴욕타임즈 한 면을 털어 사과기사를 게재했지만 뿔난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내셔널인콰이어러의 기사와 관련, 데이비드 바 카츠는 "무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종종 동성애자로 오해 받곤 한다"며 "동성애보다는 약물중독에 관해 왜곡한 글에 더 화가 치민다"고 말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과 각각 배우-극작가로 가깝게 지냈던 데이비드 바 카츠는 여성과 결혼했으며 아이도 넷이나 키웠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지난 2일 세들어 살던 아파트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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