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지난해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이 2조1000억원 늘었다. 4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기업 결산에 따른 부채비율 관리 등의 계절적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대출은 전분기대비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산업대출 잔액은 13조10000억원으로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한은 경제통계국 민병기 과장은 "산업대출은 4분기 중에는 기업 부채비율 관리 차원에서 일시적 상환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취급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대출이 4조6000억원 증가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2조5000억원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분기중 9조2000억원 늘었고 제조업 및 건설업은 각각 3조8000억원, 2조4000억원 줄었다.
자금용도별로 시설자금 대출이 9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운전자금 대출은 7조3000억원 감소했다.
산업별 대출금 동향의 경우, 제조업에 대한 대출은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대비 3조8000억원 감소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5조8000억원 줄었고 시설자금 대출은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공공행정 등 기타 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9조2000억원 늘었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 대출이 6조8000억원, 운전자금 대출은 2조4000억원 증가했다.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전분기대비 2조4000억원 감소했다. 종합건설업에 대한 대출이 증가했으며 전문직별공사업은 줄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2조4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