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25일 오후 2시37분께 울산시 남구 부곡동 이수화학 울산공장에서 불화수소 혼합물(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알킬벤젠 생산공정의 배관펌프 부품이 파열돼 발생한 것으로, 50~100ℓ의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산은 수소와 불소가 합쳐진 불화수소를 물에 녹인 액체로, 석유 정제, 알루미늄과 우라늄을 비롯한 광물의 제련, 전자회로와 각종 화학물질의 제조 등에 쓰인다.
불산 증기가 피부에 닿으면 하얗게 탈색되고 눈에 닿으면 각막이 파괴되며 부정맥과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이수화학 세탁세제 원료인 알킬벤젠(LAB)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회사로, 울산공장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벤젠 누출에 따른 화재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으로, 일단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