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해 3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적자 회사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10월~12월) 84개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은 1428억원으로 전분기(1289억원) 대비 139억원, 11%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4284억원으로 전분기(3842억원) 대비 442억원, 11.5% 뛰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성과 보수 등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232억원 증가하는 데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303억원, 11.9% 증가한 2856억원을 기록했다. 인력증가, 연말 지급비용 증가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분기 순이익은 1291억원으로 전분기(989억원) 대비 302억원, 30.5% 늘었다.
순이익 상위 운용사의 쏠림 현상은 심화됐다.
순익 상위 10사의 자산운용사 이익점유율은 85%로 전분기 대비 9%p 상승했다. 1분기에는 72%, 2분기에는 76%를 기록했다.
분기순익이 가장 큰 곳은 KB자산운용(375억원)이었고, 미래에셋자산운용(214억원), 브레인자산운용(95억원), 삼성자산운용(81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8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분기 순손실 회사는 26사(국내사 18, 외국계 8)로 전체 회사(84사)의 31%를 차지, 전분기(32사) 대비 6개사가 줄었다.
한편, 84개 자산 운용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은 553%로 전분기 530% 대비 23%p 상승했다. 자본금은 1조 5198억원으로 전분기(1조 5216억원) 대비 18억원, 0.1% 감소했다.
전체 펀드수탁고는 전분기말 대비 4조원, 1.2% 감소한 335조원을 기록한 반면 투자일임계약고는 6조원, 2.1% 증가한 293조원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