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중국발 악재에 195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중국 은행들이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78포인트, 0.45% 내린 1949.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01% 오른 1958.06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이내 반락,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장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의 일부 은행들이 부동산 관련 산업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전해지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증시도 1.5% 이상 급락세를 연출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슈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며 "갑자스러운 악재가 아닌만큼 3월 전인대와 양회를 확인하고 영향력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개인은 626억원 어치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617억원 어치 내던졌다. 투신권이 847억원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2억원, 505억원 순매도 전체 51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은행,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등이 하락한 반면 비금속광물, 건설업, 섬유의복, 의약품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KB금융,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했고 NAVER, 기아차, 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했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추가 상승 모멘텀이 강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부 모멘텀으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발표된다"며 "시장 전반적인 추세적 강세 보다는 정책 수혜 기대되는 내수주,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상승세를 모두 반납,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17포인트, 0.41% 내린 525.34로 거래를 끝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는 다음이 5% 급락했고 CJ E&M, 메디톡스, 서울반도체 등도 약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