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영업흑자'를 목표로 내걸고 다시 비상(飛上)하기로 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등 대한항공 역시 위기를 비켜가지 못했다. 올해는 이런 경영환경 변화에 강한 체질을 갖추고 수익성 회복, 성장기반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세계 항공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미주, 구주 등 장거리 노선에 집중해 차별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를 위해 차세대 고효율 신형 항공기를 속속 도입하며 중단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저가항공사 및 타 항공사과와 격차를 더욱 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미국 텍사스 주 최대 도시인 휴스턴에 정기 직항편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인천~ 휴스턴' 항공편은 총 248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가 오전 9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에 휴스턴조지부시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0시 40분에 휴스턴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그룹차원에서는 올 해 경영목표로 '경영체질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그룹 위상 제고’로 정했다. 이를 위해 한진그룹은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 ‘경영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 ‘경영환경 변화 적극 대응’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정하고, 각 부문에서의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유동성 확보 및 재무 건전성도 높여나가는 동시에, 신시장과 신사업을발굴 및 선점해 그룹 성장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제로베이스에서 저비용·저원가 체제를 구축해 경영 효율성 및 생산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45주년이라는 의미 있고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제로베이스에서 철저하게 점검하고 사업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흑자를 달성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