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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아디오스 노니노` 선곡 언급 [사진=KBS 2TV 스페셜다큐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아디오스 퀸연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곡 '아디오스 노니노(Adis Nonino)'를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페셜 다큐 프로그램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아디오스 퀸연아'에서 김연아는 '아디오스 노니노'가 현역 은퇴를 생각해 선곡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디오스 노니노'에서 아디오스는 스페인어로 '안녕', 노니노는 이탈리아어로 '할아버지'를 의미한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모하며 만든 곡이다. 특히,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임을 선언한 바 있어 '이별곡'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곡한 이유에 "그런 거(현역 은퇴) 고려하지 않고 선곡했는데 어쩌다 보니 내용 자체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이별을 의미하는 곡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저는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집중한다"면서 "솔직히 경기할 때는 그런 것들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 ('아디오스 노니노'에) 조금 슬픈 의미가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