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만남 신동엽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99만남' MC로 발탁된 방송인 신동엽이 프로그램 7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99만남'의 MC로 나서는 신동엽은 "실제로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얼마 전 JTBC '썰전'에서 내 스케줄을 방송에서 알려줬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곤란한 지경에 처해있다"면서 "연락오면 바쁘다고 했는데 제가 쉬는 날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실제로 하고 있는 것 보다 더 많이 한다고 생각들 하시는 이유는 시즌제, 파일럿, 런칭 등 기사가 많이 나가서 그런 것 같다"면서 "7개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채널A '젠틀맨'이라는 프로그램은 원래 시즌제이기 때문에 다음주 녹화로 마지막이다. 다시 '99만남'이 시작하니까 7개가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99만남'은 자칭타칭 잉꼬부부라고 자부하는 세 쌍의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팔불출 아내의 남편 자랑을 통해 99인의 판정단에게 가장 높은 득표수를 얻은 남편이 최고의 남편으로 선정되는 프로그램이다. 99인을 만족시킨 이 시대 최고의 남편에게는 99일간의 세계 일주 여행권이 주어진다.
 
개그맨 신동엽, 배우 신은경, 가수 백지영, 방송인 문지애, 미스코리아 녹원회 권정주 회장,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등이 출연하는 '99만남'은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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