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지난해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신규지수들이 이르면 올 상반기 안에 모두 상품화될 전망이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신규지수 가운데 3종은 이미 상품화가 완료됐고 2종은 올 상반기 내로 상품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된 신규지수는 주식국채혼합지수 2종 (주식형·채권형), 코스피200 고배당지수, 코스피200 저변동성 지수, 코스피 200 DAE 지수 등 총 5개다.
KB자산운용은 주식국채혼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2종을 지난해 10월 17일 상장했고,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코스피200 고배당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출시해 이달 ETF 상장을 앞두고 있다.
코스피 200 DAE지수와 코스피200 저변동성지수는 아직 상품화되진 않았지만 올 상반기 내에 이를 활용한 ETF 상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펀드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상반기 내에 신규지수를 활용한 ETF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전략형과 관련된 지수들은 미리 운용사와 방식을 논의하고 내놓는 만큼 이들 지수를 가지고 ETF 상품을 만들려는 운용사들의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규지수가 상품화에 성공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거래대금 부진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KB운용이 상장한 KStar 주식혼합 ETF와 KStar 채권혼합 ETF의 경우 연초 이후 일평균 거래량이 각각 34건, 2건에 그쳤으며 거래대금이 0인 날도 12일, 10일에 달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신규지수를 가지고 만드는 상품은 어렵다보니 일반 투자자들의 수요도 많지않아 섣불리 출시하기엔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저변동성지수의 경우 반대헤지를 할 수 있는 변동성 선물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유동성 공급(LP) 여건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