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 한상호)가 중국과 남미, 중동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월 30일 중국 현지 법인인 ‘상해 현대 전제 제조 유한공사’(上海 現代电梯制造有限公司•이하 상해현대)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기존 상해현대 생산 물량은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해외 수출용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 2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해현대는 수주 목표를 전년(7687대) 대비 25% 성장한 9610대로 계획하고 있다.
남미 시장 확대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브라질 공장 설립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오는 3월말 완공 예정인 브라질 공장(리우 그란지두술주 상 레오폴드시)은 8만799㎡의 대지에 연면적 1만3337㎡ 규모로 공장동, 사무동, 식당동, 유틸리티동 등으로 조성된다.
국내외 주요 랜드마크의 승강기 사업 수주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 노력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 샤이바 아레나(빙상경기장)가 대표적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세계 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샤이바 아레나와 아들러 소치 올림픽 파크역 등에 110대의 승강기를 설치했으며, 오는 6월 문을 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도 분속 600m의 승강기를 비롯해 총 22대의 초고속 승강기를 설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해외 수주 1억9000만 달러(전년 대비 25% 신장), 매출 1억7300만 달러(전년 대비 15% 신장)를 계획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