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1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원자재 가격이 내리며 공산품이 크게 하락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16개월 째 내림세다.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했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채소 및 과실이 올라 전월대비 4.8%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전력·가스 및 수도의 경우 도시가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2.2% 상승했고, 금융 및 보험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3% 올랐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대비 2.6%, 신선식품은 13.5% 상승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0.1% 상승, IT는 전월대비 0.4% 하락했으며 신선식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1% 올랐다.
한은 경제통계국 임수영 과장은 "전년 동월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물가 하락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면서 "품목별로 원자재가격으로 인해 공산품이 하락한 영향이 컸고 LCD업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추세적인 물가 흐름은 계절적인 면이나 유가 등을 고려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6% 하락했으며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란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가공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다.
품목별로 최종재는 수입 소비재가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고, 중간재는 프로판가스, 부탄가스 등 수입중간재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3%올랐다.
원재료는 원유, 천연가스(LNG) 등 수입원재료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2.2%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0.6% 내렸고, 전월대비 0.2% 올랐다.
총산출물가지수란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 가격이 올라 전월대비 4.5%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전기및전자기기 등 국내 상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