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인물] 스마트천하 제패를 꿈꾸는 중국의 잡스 양위안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C세계 평정, 여세몰아 삼성 애플 추격
[뉴스핌=최헌규 김영훈 기자]  "부단한 혁신이야 말로 멀지않은 미래 롄샹을 세계 IT업계 최고 기업의 탄탄한 반석위에 올려놓을 핵심 동력이다.” 

세계 최정상을 꿈꾸는 중국의 간판격 IT기업 롄샹(聯想  레노버)의 양위안칭(楊元慶) CEO겸 동사장(회장)은 재계 안팎으로부터 혁신 경영인으로 통하고있다.  혁신은 양회장이 매년 신년사에서도 임직원들에게 잔소리 처럼 강조하는 당부의 말이 됐다.


2014년  양위안칭 회장은 새해 벽두부터 모토로라 인수 계약(1월 29일)건을 터뜨리면서 다시 세계 IT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롄샹은 IBM  PC부문을 인수한지 10년만인 2013년 세계 PC업계 정상에 올라섰고 여세를 몰아 모토로라 휴대폰사업을 인수한 것. 

투자기관들과 시장에서는 모토로라 부실을 거론하며 ‘롄샹이 독이든 성배를 마셨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롄샹은 기술과 경영노하우, 시장과 인재 특허를 위해 긴요한 거래라며 세간의 평가를 일축했다.  

롄샹은 지난 1984년 출범해 이립(而立 30세)의 연륜을 맞았으나 본격적인 기업 발전의 역사는 양위안칭 회장이 롄샹에 합류한 때(1989년)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양회장은 상하이교통대와 중국과기대학(석사)을 나온 국가고급 엔지니어(공정사)로서 1989년 롄상에 들어왔다. 1994년 총경리를 거쳐 2001년 총재겸 CEO에 오른 양위안칭은 2004년 IBM PC부문 인수를 통해 세계 IT기업 변신을 위한 초석을 닦는다.  
  
양위안칭 고비고비에서 어려움을 맞았지만 오히려 M&A를 통한 사업확장을 통해 난관을 해쳐나갔다. IBM PC사업외에 2011년 1월 일본 NEC개인 컴퓨터업무 인수합병(일본시장 1위),  2011년 6월 독일 미디언인수(독일시장 1위),  2014 1월 23일 IBM 서버 사업부문 인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뜻을 세우고 만난을 무릅쓸 각오로 목표하는 방향대로 나가면 성공은 그리 멀리 있는게 아니다”  양회장은 “뚜렷한 목표의식, 강인한 의지와 인내심,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이 성공기업인의 필수 요건이라고 말한다. 

양 회장은 2013년 PC부문 세계 1위평정후 2014년 1월 중국 경화시보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롄샹의 다음 목표는 애플과 삼성을 향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로부터  한달도 채 안돼 롄샹은 1월 29일 전격적인 모토로라 인수 계약을 발표했다. 


모토로라 인수후 이익능력이 없는 사업 인수로 단기내 영업과 재무상태가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급기야 시장에서는 레노버가 독이든 성배를 마셨다는 진단까지 나왔다.  세계적 투자은행(IB)들은 모토로라가 3년간 손실을 볼 것이라며 경쟁적으로 목표주가 낮췄다. 

이런 와중에 양회장은 2월 13일 2013년 3분기(10~12월) 실적발표 자리에서 투자은행들과 시장의 전망을 정면 반박하는 내용의 경영 비전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롄샹은 규모의 우세를 통해 모토로라의 코스트를 낮추고 6개월 아내에 이익전환을 실현하겠다고 호언했다.  

중국의 권위있는 경제잡지 차이징(財經)은 양위안칭 회장이 29억1000만달러(모토로라 인수대금)를 투자해  미주와 유럽 시장에 들어가는 확실한 입장권을 얻었다고 전했다. 

양위안칭 회장은 스마트폰 국제화의 관건은 브랜드와 지재권이라며  모토로라 인수로 롄샹의 글로벌 브랜드지위와 영향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HTC 와 삼성은 특허권에서 적지않은 비용을 치르고 있다며 특히 HTC는 애플의 특허 공격으로 인해 성장의 날개를 펴지 못하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모토로라 인수로 롄샹은 2000건의 관련 특허를 얻게돼 기존 스마트폰 품질을 중저에서 고급품으로 격상시켜나갈수 있게 됐다고 양회장은 밝혔다.

양위안칭은 2015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재편기를 맞게 될 것이며 그 중심적 역할은  롄샹이 해낼 것이라고 단언했다. 레노버는 1억개의 스마트폰을 판매할 것이며 국제화의 일환으로 올해와 2015년 미주 유럽 시장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양위안칭 회장은 2014년 모토로라 인수 직후 2월 13일 가진 실적발표회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재편과 관련해 또한가지 중요한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시장을 떠났던 모토로라 브랜드 영업을 중국에서 다시 재개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양 회장은 중국 국내에서 ‘싱크패드’와 ‘레노버’  투 트랙으로 영업을 하듯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모토로라’ 와 ‘레노버’ 두가지 브랜드로 영업을 하겠다고 천명했다. 중국내 모토로라 영업에서 제품모델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과 애플 우위속에 로컬 스마트폰의 맹추격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격변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또다시 새 변수가 돌출한 것이다.  양위안칭이 밝힌대로 삼성과 애플에 대한 도전이 본격화했다는 진단과 함께 중국스마트폰 시장에서 로컬업체들의 추격전과 경쟁력이 약화된 기업들의 도태가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