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 공사 수주로 해외건설 누적수주액이 500억달러(한화 약 53조원)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두 번째이자 해외진출 38년 만이다.
지역별 수주금액은 아프리카가 263억달러(52.0%)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아시아 118억달러(23.3%), 중동 101억달러(19.9%), 남미, 유럽 등 기타지역 24억달러(4.8%) 순이다.
아프리카에서 해외사업의 초석을 다진 대우건설은 이후 중동과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과거 철수했다가 재진출한 국가가 모로코, 파푸아뉴기니,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8개국에 이른다.
올해는 해외에서 연간 사상최대치인 72억달러(7조6000억원)를 수주목표로 세웠다. 올 초 20억달러 이상의 수주액을 확보한 데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남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