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공동2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13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빅토리아CC(파72·6,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로 선두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1타차로 뒤졌다.
이날 박희영은 2, 6, 11, 14, 15, 18홀에서 6개 버디를 잡고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시즌 첫 출전한 페테르센은 이날 버디 9개, 보기 3개를 범했다.
페테르센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을 하면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른다.
수잔은 현재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9.66점으로 9.93점인 박인비를 바짝 쫓고 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았다. 박인비는 다음 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부터 출전한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는 4언더파 68타로 호주 국가대표인 이민지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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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