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3일 오전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앞둔 관망세가 지속되며 약보합 수준에서 출발했다.
오전 10시 10분경, 한은 금통위의 2월 기준금리 동결이 발표됐으나 시장은 움직임 없는 차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발표된 호주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며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했지만 채권시장 영향은 미미한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번 금통위의 동결을 모두가 예상했기 때문에 기자설명회에서 한은 총재의 경기 판단을 확인한 후에야 시장이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3bp 오른 2.845%의 매도호가와 2.860%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5bp 상승한 3.17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1bp 오른 3.540%를 기록중이다.
오전 10시 26분 기준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틱 하락한 105.89를 나타내고 있다. 105.87~105.91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3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8틱 내린 112.19에 거래되고 있다. 112.15로 출발해 112.10~112.25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예상된 동결에 시장 반응도 차갑다"며 "총재 기자설명회까지 기다려야 소폭의 변동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이틀간 미국금리가 10bp 올랐는데 한국 (채권시장)은 끄떡없다"며 "금통위에서 호키쉬한 멘트로 장이 약세를 보여도 이후에 저가매수로 장이 강세 돌변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기자설명회에서 한은 총재가 만장일치 발표 후 글로벌 경기 우려감을 표명하고 국내 경기 회복세를 강조할 것으로 보여서, 시장의 추가적인 약세를 전망한다"며 "지금 레벨에서 막 매수로 따라붙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장기투자기관의 매수세가 장기물쪽으로 유입되는 것이보여서 약세폭이 제한되며 국고 10년 기준 3.60%은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