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0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지난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 증시는 2%가 넘는 오름폭을 그렸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가 전문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이후 수정치에서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전일대비 255.93엔, 1.77% 상승한 1만4718.34엔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15.14포인트, 1.27% 오른 1204.28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에선 자동차를 포함한 수출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닌텐도와 소니는 각각 5.35%, 0.65% 올랐고 도요타와 혼다자동차도 1.59%, 0.87%씩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화권 증시는 홍콩 증시를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중국 춘제 연휴 특수가 나타나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시중에 ‘적당한’ 규모의 유동성이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41.57포인트, 2.03% 오른 2086.07에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05% 상승한 8391.95를 기록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27% 내린 2만1579.26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가 하락한 것은 중국 인민은행이 단기 자금시장에 추가적 변동성이 생기는 것을 용인해야 한다고 밝혀 은행주 및 카지노주 중심으로 상승폭이 제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지수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튜 셰우드 퍼페츄얼인베스트먼트 투자 책임자는 “현재의 지수 반등세는 그 이면에 여러 함의를 담고 있다”며 “일본 경기에 대한 의구심도 계속 나오는 상황이고, 중국 정부가 유동성을 긴축적으로 운영하려 해 경제성장도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