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속에 약보합권에 머물러있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7포인트, 0.09% 하락한 1920.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주말대비 소폭 상승한 1928.13포인트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이내 반락, 192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악재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기술적 반등 국면에 위치해 있다"며 "강력한 상승을 이끌 모멘텀은 여전히 약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G2(미국·중국) 경제지표 둔화로 매크로 여건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이익 전망치 하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펀더멘털 장세로 전환은 지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이 153억원 어치 내던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7일 닷새만에 매수로 전환, 1624억원 어치 매수우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개인은 순매수로 전환, 91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70억원이 매수 중이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신흥국 환율 변동성 축소, 4분기 어닝시즌 마무리 국면 속에서 신흥국 변동성 확대 기간동안 외국인의 매도세 강화가 여타국의 휴장과 연관이 높을 수도 있다"며 "이 점에 지수 반등시 외국인의 유입 속도는 빠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1억원 순매수, 비차익에서 104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에서 105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기계, 전기가스업, 보험, 운송장비 등이 하락하는 반면 은행,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신한지주가 3% 가까이 내리고 있고 KB금융, 기아차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LG화학, POSCO, SK하이닉스 등은 1% 가까이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은 사흘째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49포인트, 0.48% 상승한 516.94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