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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오른쪽)과 신민아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출연한다. [사진=뉴스핌DB] |
배급사 씨네그루 다우기술 측은 10일 오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조정석과 신민아로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현시대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발랄하게 그려낼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최진실 주연, 이명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영화 '효자동 이발사'(2004)의 임찬상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아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영화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간 영화 '건축학개론'(2012), '관상'(2013),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2013)까지 다양한 작품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조정석이 신혼을 즐기는 대한민국 평균 남편 영민 역을 맡는다.
영민의 똑소리 나는 사랑스러운 아내 미영은 영화 '키친'(2009),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아랑사또전'(2012) 등을 통해 매력을 발산해온 신민아가 연기한다.
조정석과 신민아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오는 2월 말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