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노무라는 한국에서 신흥국 위기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6일 아시아특별보고서에서 아시아 국가별 리그테이블을 만들어 한국과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4개 나라를 '리더스 캠프(선두군)'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인도를 중간그룹으로,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를 하위그룹으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3~6개월간 외환시장에서 아시아 신흥국간 차별화가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 신흥국간 차별화는 미국의 경제회복과 양적완화 정책의 점진적 축소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에서 정치적 위험 등이 부각돼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과 관련해 중기적으로 가장 아웃퍼폼할 나라로 한국과 대만, 인도를 꼽았다.
노무라는 한국 경제가 올해 4% 성장할 것이라며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해 엔저로 인한 수출 감소 영향이 상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흥국 위기가 아시아 국가의 심각한 위기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4가지 이유를 댔다.
첫째로 지난 1997년 위기시 외국 자금의 유입이 급격히 중단된 것과 달리 현재는 외국 자금의 매도 흐름이 질서정연하고 점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둘째로는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펀더멘털이 악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아시아 외환위기 전과 다른 지역의 신흥국들보다 나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셋째로는 신흥국들의 거시경제 정책 위험에 대해 투자자들이 다시 판단하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신흥국가들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점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