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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7일 화폐 관련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 2014년02월06일 12:00

최종수정 : 2014년02월06일 17:21

[뉴스핌=정연주 기자] 한국은행이 7일(금) 화폐를 주제로 한 'BOK International Currency Conference'를 개최한다. 장소는 한은 본관 15층 대회의실이다.

6일 한은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발권 및 금융결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화폐수급 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앙은행의 역할(The Role of Central Bank Corresponding to Changes in the Currency Environment)’을 주제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 발권국 김준태 팀장은 "화폐 관련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권 및 금융결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중수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3세션으로 진행된다. 에드워드 그린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의 기조연설도 예정돼 있다.

1세션에서는 주요국의 발권정책 운용 경험과 시사점을 논의한다. 2세션은 경제환경과 화폐수요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3세션에서는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이 화폐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그 외 해외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 유럽중앙은행, 분데스방크, 일본은행, 호주중앙은행, 인도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 등에서 8명이 참석한다.

10시 이후 세션 및 패널토론은 초청자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은 홈페이지(http://www.bok.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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