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강보합세다.
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18.10포인트, 0.96% 상승한 1909.42를 기록하며 사흘 만에 1900 선에 다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순항하고 있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수준에서의 저점 테스트 국면으로 본다"며 "추가 하락 속도가 더 빨라지진 않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는 7일 발표 예정된 미국 1월 고용지표가 혹한 등으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로 인해 미국의 테이퍼링 강도가 더 강화되진 않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억원, 4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9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2억원, 비차익에서 111억원 모두 매수 우위다.
종이목재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전기가스, 운수창고, 서비스, 화학업종 등이 1% 이상 오르며 특히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인 상승세다. 상위 20위권에서 현대모비스와 롯데쇼핑만이 소폭 내리고 있다. 네이버가 '라인' 성장성 기대에 6.97% 급등하고 있고,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화학, KT&G 등도 각각 1~3% 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0.89% 오르는 중이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증시는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며 보합권 등락이 전망된다"면서 "신흥국 불안과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하락 압력은 부정적이나, 오늘 밤 예정된 ECB(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와 외환시장의 변동성 축소 등은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04포인트, 0.80% 오른 509.66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