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양섭 기자] LG전자와 구글이 레드 색상의 ′넥서스5′를 5일 출시했다. 넥서스5는 구글이 기획하고 LG전자가 제조한 레퍼런스폰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된 폰이다. 미국에서 출시 당시 30여분만에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에서 화이트와 블랙 이외의 색상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 색상 ′넥서스5′는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호주, 일본, 홍콩, 인도 등 12개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play.google.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또 일반 매장 판매도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넥서스5′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800만 화소의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카메라, 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배송료와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16GB, 32GB 각각 45만9000원, 51만9000원이다.
◆ 넥서스5, 얼마나 팔릴까..고가폰 보조금 '관건'
중저가폰으로 분류되는 넥서스5가 얼마나 팔릴지는 보조금 정책이 관건이다. 보조금 또는 판매장려금 등이 활성화될 경우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할인폭이 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시장의 경우 고가의 단말기를 팔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률이 제공되고 있어 넥서스5에 파격적인 수요가 몰리지는 않고 있다.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는 A씨는 "할인 적용을 받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나 중저가폰이나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중저가폰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할인 등 판매장려 정책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 후속작 넥서스6 '관심'..커브드?
넥서스5가 출시된지 2개월이 조금 지났지만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선 후속작이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그만큼 넥서스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는 측면과 함께 후속작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레드 색상이 출시됐다고 새로운 수요가 생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일부 IT 전문매체에서는 최근 넥서스6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인도 IT매체 91모바일스가 게재한 넥서스6의 콘셉트 이미지를 소개했다.
최근 레노버가 구글로부터 모토로라를 인수한 데 이어 구글의 차세대 넥서스 스마트폰을 만들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 가운데, 이 매체는 넥서스6가 LG전자 G플렉스와 유사한 모양의 커브드(휘어진) 스마트폰으로 나올 것으로 가정하며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했다.
정보에 따르면 넥서스6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3기가헤르츠(GHz) 차세대 퀄컴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3기가바이트(GB) 램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