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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디 홀로서기 선언 [사진=사이먼디 트위터] |
29일 사이먼디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6년 넘게 동고동락 했던 사이먼디가 2014년 1월31일 부로 아메바컬쳐를 떠나 이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메바컬쳐는 "그간 사이먼디의 미래를 위해 같이 진지한 논의를 해왔다"며 "더 늦기전에 홀로서기를 해보고 싶다는 사이먼디의 말에 저희도 공감하게 되었다"고 그를 떠나보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신의와 꾸준한 자기 노력을 보여준 사이먼디이기에, 앞으로 본인의 독자적인 행보를 잘 보여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메바컬쳐 식구들은 그를 응원하며, 더욱 성숙되고 좋은 모습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원만한 마무리를 지었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앞서 사이먼디는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2009년부터 아메바컬쳐 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이후 지난 7월 이센스가 먼저 아메바컬처와 계약을 해지하고 소속사를 떠났다. 이후 이센스는 지난 8월 아메바컬쳐 소속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디스하는 내용의 랩 음원을 공개하며 디스전을 펼치기도 했다.
다음은 아메바컬쳐의 사이먼디 홀로서기 관련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아메바컬쳐 입니다.
6년 넘게 동고동락 했던 사이먼디가 2014년 1월 31일 부로 아메바컬쳐를 떠나 이제 홀로서기를 시작합니다.
그간 사이먼디의 미래를 위해 같이 진지한 논의를 해왔습니다.
사이먼디의 말처럼 많지도 적지도 않은 31살이라는 나이에 편한 길보다는 다소 험난하더라도 더 늦기전에 홀로서기를 해보고 싶다는 그의 말에 저희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한 기간동안 신의와 꾸준한 자기 노력을 보여준 사이먼디이기에, 앞으로 본인의 독자적인 행보를 잘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또한 이제 아메바의 둥지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모든 아메바컬쳐 식구들은 그를 응원하며,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서로간에 신의와 의리를 지켜 더욱 성숙되고 좋은 모습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홀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사이먼디를 위해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