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캐논, 스마트 포토 프린터 '셀피 CP910' 출시

기사입력 : 2014년01월27일 14:59

최종수정 : 2014년01월27일 14:59

[뉴스핌=송주오 기자]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누구나 손쉽게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스마트 포토프린터 신제품 '셀피(SELPHY) CP91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셀피(SELPHY) CP910의 가장 큰 특징은 내장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인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새롭게 내장된 엑세스 포인트 기능을 활용하면 와이파이 카메라, 스마트폰과 직접 접속하여 프린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특히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기반의 단말기에서는 '에어프린트' 기능의 활용이 가능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지 않고도 손쉽게 프린트할 수 있다. (단, 기종에 따라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
 
셀피(SELPHY) CP910의 또 하나의 장점은 보존성이 뛰어난 우수한 인화품질이다. 셀피(SELPHY) CP910은 염료승화형 프린트 방식을 사용해 인물, 풍경 등 촬영된 피사체를 실물만큼 자연스럽고 선명한 색으로 인쇄해 준다. 또한, 인쇄 용지에 오버코팅을 입혀 오염이나 수분에도 사진의 선명함이 훼손되지 않기 때문에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완벽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전 모델에서 호평을 받았던 증명사진 인쇄 기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총 43가지의 사이즈를 선택하여 인쇄할 수 있으며, 사용 빈도가 높은 프린트 사이즈를 미리 설정해두는 것이 가능해졌다. 사진 인화 용지도 명함 사이즈, 엽서 사이즈를 포함한 9가지 종류로 다양하게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1장의 사진 위에 임의로 여러 장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배치하는 ‘셔플 레이아웃’ 기능으로 예술작품과 같은 사진도 만들 수 있다.
 
셀피(SELPHY) CP910은 특수 용지를 구입할 필요 없이 설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사진의 감촉을 바꿔서 프린트할 수 있는 '표면 마무리 변경 기능'도 지원한다. 광택을 포함한 3가지 종류의 표면처리 기능을 활용하면 원본과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프린트 할 수 있다.
 
셀피 CP910은 약 810g의 무게에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별도의 배터리 'NB-CP2L' 및 배터리 어댑터 'CG-CP200' (별매)를 이용하면 야외에서도 전원코드 없이 사진을 인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린터 화면은 틸트가 가능한 2.7형 LCD(23만 도트)를 채용해 인쇄할 사진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USB 메모리 및 SD카드를 본체에 바로 꽂아 인쇄하거나 PC 연결을 통한 인쇄도 가능하다.
 
셀피(SELPHY) CP910은 슬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화이트, 블랙, 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월 중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캐논은 셀피(SELPHY) CP910 출시와 함께 새롭게 대용량 카트리지 'RP 시리즈'를 선보인다. RP-54, RP-108이 포함된 RP시리즈는 한 개의 카트리지로 54장까지 인쇄가 가능해 카트리지를 교환하는 수고를 덜어주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포토프린터 셀피(SELPHY) CP910은 일상의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가족, 친구들과의 사진을 인쇄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