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3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은 개장 전 4분기 GDP발표가 예정돼 있었다. 기존 예상치에 부합한 GDP 수치를 확인하며 시장은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금리 레벨에 기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외국인 또한 3년선물 순매수 기조를 굳히며 시장이 강세시도를 이어갔다.
장중 전해진 중국 제조업 지표의 부진은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이슈로 코스피마저 1950선이 붕괴되며 하락해 시장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FOMC와 금통위 의사록 등의 대기 이슈에 대한 관망으로 시장은 여전히 얇은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의 유동성은 개선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미국금리가 상하단이 막혀있는 분위기인 가운데 대기중인 이슈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로 인해 추가적인 강세시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보다 1.7bp 내린 2.902%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도 전일대비 2.3bp 하락한 3.260%, 10년물은 2.7bp내린 3.656%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날보다 1.9bp 하락한 3.882%를 기록했고 30년물도 1.3bp 내린 3.977%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0.4bp 하락한 2.663%로 마감했다. 2년물은 전날보다 1.3bp 하락한 2.817%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도 전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6틱 오른 105.63으로 마감했다. 105.54~105.66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3594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385계약, 은행이 2816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대비 30틱 상승한 111.07로 마감했다. 110.66~111.10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506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627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강세를 보였으나 제한적이었다"면서 "당장 금통위 의사록과 FOMC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와 함께 향후 차기 한은 총재에 대한 기대감이 혼재돼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금리레벨을 보고 저가매수가 들어오는 중에 중국 이슈로 더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등이 추세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신호였다기보다 장기물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정도"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