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엘피다의 D램 증산은 마이크론 본사의 감산을 보충하기 위한 조치"라며 "D램 가격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23일 업종보고서에서 "전날 엘피다의 D램 증산 관련 보도는 이미 마이크론의 올해 설비투자 계획에 있는 내용"이라며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최근 1분기 실적 전망 발표에서 올해 시설투자(Capex)를 26억~32억불로 유지했다. 엘피다를 포함해 연간 D램 생산 비트증가율(bit growth)은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마이크론 비트 생산계획이 낮은 이유는 싱가폴 7공장을 D램에서 월 5만장 정도 규모의 낸드 생산설비로 전환하기 때문"이라며 "이를 엘피다 증설로 보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론 본사 생산설비는 낸드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엘피다 히로시마 공장과 대만 렉스칩은 모바일D램 위주로 생산설비를 재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합작사 이노테라(Inotera)를 포함해 하반기 20나노 공정에 대한 업그레이드 투자는 반도체 업체들이 매년 시행하는 경상적투자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올해 D램 공급증가율 전망과 관련해 "보수적인 설비투자와 미세공정 전환의 어려움으로 D램 공급증가율은 20%중반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며 "단기적인 가격의 일시조정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가격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