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197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53포인트, 0.33% 오른 1970.42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소폭 하락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에 반등했다. 장 마감 직전엔 외국인도 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장중 일본은행이 본원통화를 연간 60조~70조엔으로 늘리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51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675억원 순매도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에 매물을 내놓았던 기존의 매매 패턴과 달리 매도 강도가 완화되고 있다"며 "국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의 하방경직성에 대한 신뢰감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64억원, 비차익에서 1690억원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의료정밀이 2%, 전기가스업이 1%대로 오르며 강세를 띄었다. 반면 은행은 2% 이상 하락하고 의약품 건설업 통신업 증권이 1% 미만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가 3.31%, 한국전력이 2.50%, 신한지주와 LG화학이 1%대로 올랐다.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증시는 4분기 실적 시즌이 전개되며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달 테이퍼링 미실시가 구체화된다면 경기 민감주의 추가적 반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08포인트(0.40%) 상승한 523.07로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