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지난해 주택 공급 물량이 전년인 2012년에 비해 25% 줄었다.
정부의 '4.1주택대책'에 따라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든 것이다.
다만 공공임대주택은 정부 공급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 주택공급동향'을 발표하며 지난해 주택 인허가 44만가구(전년대비 25%↓), 착공 42만9000가구(전년대비 10.8%↓), 분양 29만9000가구(전년대비 0.3%↑), 준공 39만6000가구(전년대비 8.3%↑)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인허가 주택 물량이 지난 2012년보다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인허가 주택은 19만3000가구로 전년보다 28.5% 줄었고 지방에선 24만8000가구로 전년보다 2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인허가 주택은 7만8000가구로 전년보다 9.9% 줄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4.1주택대책 효과와 시장 상황 및 수요에 맞게 공급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4.1주택대책'을 내놓으며 주택시장을 '공급 과잉'으로 진단하고 앞으로 주택 공급을 줄여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주체별로는 공공 물량이 전년대비 27.4% 감소한 8만가구, 민간 물량이 36만가구로 전년보다 24.5%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27만9000가구로 전년보다 25.9% 감소했고 비 아파트는 16만1000가구로 전년보다 23.4% 줄었다.

지난해 착공 실적은 전국 42만9000가구다. 전년보다 10.8% 줄어든 실적이다.
지난해 분양승인 실적은 전국 29만9000가구로 지난 201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2만9000가구, 지방에서 16만9000가구가 분양 승인됐다.
주체별로는 공공 물량이 10만6000가구로 전년대비 47.3% 늘었고 민간 물량은 19만3000가구로 전년보다 14.7% 줄었다.
지난해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39만6000가구로 8.3% 늘었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지난해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준공 8만 가구(목표의 104%), 착공 7만6000가구(114%), 사업승인 6만9000가구(124%)로 목표를 달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가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해 무주택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불안 해소 및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