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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인터뷰] ① 글로벌 자산배분 "추세 속에서 타이밍 잘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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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관리에 대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핌 GAM]은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점차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자산배분이 무엇인지, 추세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올 한해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은 어떨지 등에 대해 들어봤다. 더불어 그간 알려지지 않고 있던 그들의 인생사까지도 함께 들어봤다. [편집자 註]

[뉴스핌=박기범 기자]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연구위원은 17일 뉴스핌 GAM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자산 배분을 하기 위해서는 방향성에 대한 냉정한 판단 속에서 투자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며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상반기에는 선진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하반기에는 선진국 경제 발전의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제조업이 발달된 신흥국 쪽으로 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채권보다는 주식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원화 강세 등을 고려했을 때 한국투자자의 경우에는 한국 주식에 비중을 높이는 것을 추천했다.

유 연구위원은 글로벌 자산전문가의 역할과 관련 "전 세계 국가 중 유망 국가를 찾고, 유망한 상품군을 발견해야 한다"며 "전체적인 큰 그림 속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익선 연구위원과의 일문일답.

◆글로벌 자산 관리 "추세 속에서 적절한 타이밍 잡아야"

Q.글로벌 자산 관리 전문가의 역할은?

A: 전체적인 세계 경제에 대한 판단 속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주는 역할이다. 이 가운데 유망 국가의 유망 상품군을 발견하는 역할이다. 구체적인 상품까지는 결정하지는 않는다.

Q.글로벌 자산 배분을 하는 데 중요한 것은?

A: 글로벌 자산 관리를 위해서는 많은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방향성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투자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즉, 투자를 하거나 투자를 보류하는 시의적절한 판단이 중요하다

Q.올해 세계 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A: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전술적으로 나눠야 한다. 상반기에는 미국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테이퍼링을 통한 수혜를 먼저 받을 수 있는 국가인 선진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야 한다. 반대로 하반기에는 선진국 경제 발전의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한국, 중국, 대만 등 제조업이 발달된 신흥국 쪽으로 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다.

Q.채권과 주식 중 무엇을 추천하겠는가?
 
A: 올해는 주식이다. 그레이트 로테이션 정도는 아니겠지만, 채권 상품군에 대한 매력도는 금리 상승에 따라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국내 투자자의 경우 비중을 가장 높여야 하는 것이 한국 주식이다. 접근 가능성 측면뿐만 아니라 코스피의 기대수익률도 높다.

Q.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가 쪽 업황은 어떤가?

A: 현재 국내에 글로벌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이제야 무르익어가는단계로 연기금이나 대형 자산관리사들만 여건을 갖춰가는 수준이다. 다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Mr. Simple의 경제 읽기

Q.자칭 Mr.Simple이라고 하는데, 세계 경제를 심플하게 보는 방법은 무엇인가?

A: 월간 지표 등 일시적인 이벤트 요인에 일희일비해선 안 된다. 특히 빅피겨(큰자릿 수)이팩트와 같이 가격변수의 단위가 바꿀 때 나타나는 일시적인 경기 확대 흐름을 오인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그럴 때일수록 펀더멘털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추세를 중심으로 놓고 읽어야 한다.

Q.올해의 키워드는?

A: 올해는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물동량(物動量; 물자가 이동하는 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세계 항만의 물동량이 3개월 이상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추세가 만들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는 선진국의 소비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Q.소프트 데이터(서베이 등)와 하드 데이터(전기·수도 사용량 등) 중 어떤 데이터를 더 신뢰하는가?

A: 당연히 둘 다 봐야 한다. 다만 기업 주문 데이터 등 일부 선행지표 제외하면 하드데이터 중시한다. 싱가폴의 물동량 등 국가별로 다양한 물동량은 중요하다. 그중에 한국의 수출 데이터(산자부 발표)도 글로벌 선행지수로 상당히 중요하다. 골드만 삭스 역시 대만 수출 데이터에서 한국 수출 데이터로 바꿀 정도다. PMI, ISM, 신규 주문 지수 등 소프트 데이터 중에서는 기업 주문 데이터가 중요하다. 가까운 시일 내로 수면 위로 드러날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Q.엔저만 보더라도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었습니다. 엔저가 막상 닥치자 엔저에 관해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일반인 입장에서 언론을 활용하는 방법은?

A: 기사는 치우치지 않는 보도를 통해 중립을 지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금융시장은 훨씬 쏠림현상이 강하다. 따라서 한쪽으로 방향을 잡고 고민해보는 것이 투자할 경우 도움이 된다. 또한 종이신문을 통해 접하는 정보는 약간 늦다. 그렇기에 종이신문이 나오기 전에 인터넷 신문을 통해 먼저 이슈 체크를 해 속도가 늦는 것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 유능한 와이프와 결혼하려면? "주변에 좋은 친구를 둬야"

Q.부인께서 소위 말하는 '알파걸'로 알고 있다. 부인 자랑 좀 해달라

A: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다. 또한 나이 차이가 있더라도 평생 친구처럼 지내는 사람과 만나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딱 그런 스타일이다. 또한 22살 때 회계사에 합격 시험에 합격할 정도로 똑똑하기도 하다. 더 신기한 것은 회계사 시험을 붙은 해에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했다. 

Q. 2년 가까이 연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연애 생활은 어떠했는가?
 
A: 연애했을 당시 주중에는 출근은 같이 못 하더라도 퇴근을 함께했다. 와이프 직업 특성 상 야근이 많은 직업이라 4~5시에 끝날 때도 있었다. 그래도 꼭 퇴근을 같이 했다. 피곤했지만 콩깍지가 씌었는지 괜찮았다. 물론 주말 데이트는 당연히 했다.

Q. 유능한 부인과 결혼하는 방법을 알려달라

A: 개인적으로는 주변의 좋은 친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와이프를 만날 수 있었던 이유는 내 친구가 와이프의 조수로 회사에 입사했기 때문이다. 나를 잘 알면서 나의 행복을 걱정해주는 친구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많지는 않더라도 주변에 있는 것이 결혼도 잘하는 비결인 것 같다.

◆이코노미스트, '워커홀릭'이 필요충분조건

Q. 이코노미스트의 일주일 생활 패턴은 어떤가?

A:  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정말 업무가 많다. 워커홀릭처럼 살아야 한다. 통상 7시 출근하고 야근까지 해야 한다. 날을 넘길 때도 있고 대부분 오밤중에 퇴근한다. 한시도 쉬지 않고 설명회와 보고서 작성, 클라이언트와의 통화, 회의가 있다. 굉장히 바쁜 일상이다. 그나마 토요일 하루 정도 쉰다. 일요일에는 다음 주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기에 동기 동창 등 사적으로 친한 사람을 챙기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다.

Q. 외환시장 발전 공로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는데

A: (부끄러워하며) 외환위기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만든 공로로 받았다. 시스템 위험을 구체적인 숫자로 나타난 것이다. 공교롭게도 내가 만든 시스템 이후 7개의 조기 경보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Q.
어렸을 때 경험 중 현재 일을 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경험은 무엇인가? 반대로,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경험은 무엇인가?

A: 우선 인문사회학적인 소양을 두루 키울 수 있게 다양한 독서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그 덕에 다양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직장 생활을 막 시작할 당시로만 범위를 줄인다면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것이다. 특히 계량경제학을 공부하면서 경제현상을 분석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

A: 아쉬웠던 점은 모범생의 굴레에 갇혀서 수동적으로 공부하며 모범생이란 이미지 틀을 깨지 못한 것이다.

Q. 앞으로 어떤 인생플랜을 갖고 있는가?

A: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시스템 문제와 관련해 국가 정책적으로 참모 역할을 하는 이코노미스트가 되고 싶다. 또한 글로벌 자산 배분 영역을 담당하는 전문가로서 한 축을 맡고 싶다. 

Q. 이코노미스트를 때려치우고 싶었던 순간은?

A: 자기 목소리를 내기 힘들 때가 있다.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비판을 하거나 좋지 않은 정책이 나올 때 진솔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유 익 선(劉益先)
- 現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이코노미스트
- 前 국제금융센터 조기경보실 선임연구원(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분석)
- 前 한국은행 연수원 계량경제학 강사
- 前 ASEAN+3 금융위기 조기경보시스템 회의 한국대표
- 前 금융위원회 금융위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Project Manager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상(외환시장 발전 공로)
-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및 同대학원 졸업(거시 및 계량경제 전공)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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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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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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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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