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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활성화의 길을 찾아서] ⑤미국과 일본의 골프장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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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종달 기자] 시간은 흐르고 있다. 골프장업계에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미국과 일본의 골프장 운영은 국내 골프장업계의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저가 이용료 실현을 통한 기사회생을 위해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이나 일본의 고급(Private)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가입 시 가입비와 연회비를 받는다. 회원이 내는 일정한 수입으로 안정적으로 골프장을 운영하는 것.

골프장이 적자가 나면 회원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신입회원도 기존 회원의 철저한 심사와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회원은 회원동반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철저하게 회원 위주로 폐쇠적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누가 뭐라 하지도 할 수도 없다.

일반(Semi-private) 회원제 골프장도 연회비를 받고 회원 입장료가 비회원의 40~60% 수준이다. 회원에게 저렴한 입장료와 선부킹권만 준다.

따라서 국내도 회원제 골프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회원위주로 운영하고 연회비도 받아야 한다. 회원 입장료도 현재 면제 수준에서 비회원의 40~60% 수준까지 인상해야 한다. 또 회원권 분양 시 소멸성의 가입비와 반환성의 입회금으로 분리할 필요가 있다.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전환도 시급하다. 미국의 경우 회원제든 대중제든 캐디가 없다. 일본의 경우 셀프플레이가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골프장의 부대시설을 최소화해 인건비, 관리비를 줄여 골프장 운영비를 입장객에게 전가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자는 얘기다.


▲미국골프장 현황:골프장수는 2004년 말 1만6,057개에서 2012년 말 1만5,619개로 줄었다. 2012년 말 기준 회원제는 전체 27.7%(4,325개), 대중은 72.3%(1만1294개)였다.

신규 개장한 골프장수는 2011년 19개, 2012년 13.5개(18홀 환산)였던 반면 폐장된 골프장수는 2011년 157.5개, 2012년 154.5개(이상 18홀 환산)에 달했다.

골프장수가 감소한 것은 2006~2012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부동산 경기 침체, 골프인구 감소 등이 원인이 됐다.

골프인구는 2012년 기준 2,900만 명으로 전체 인구 중 9.6%(남성 77.5%, 여성 22.5%)인 나타났다.

대중(퍼블릭)골프장 입장료는 18홀기준 평균 중중 40달러, 주말 50달러(2013년 NGF 보고서)였다. 1월 현재 티타임예약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입장료는 플로리다주 소재 634개 골프장 평균 주중 입장료가 45달러, 주말 60달러(최저 12달러, 최고 200달러)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주 소재 376개 골프장의 평균 입장료는 주중 55달러, 주말 72달러(최저 10달러, 최고 495달러)였다.

이렇게 입장료가 저렴한 것은 미국골프협회(USGA) 자료를 보면 코스건설비가 18홀 기준 20~50억원(클럽하우스, 인허가비, 토지매입비 제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 세율이 매우 낮다. 재산세가 1.0~1.1%다. 여기에 셀프 플레이와 부대시설 최소화 등 효율적인 운영의 결과다.

▲미국골프장 제도:회원제 골프장은 크게 프라이빗(private)과 세미 프라이빗(semi-private)으로 구분된다. 프라이빗은 회원권 소유형태에 따라 에퀴티 회원제(equity membership)와 논에퀴티 회원제(non-equity membership)으로 나뉜다.

에퀴티 회원제는 소수 회원이 골프장 지분을 소유하는 형태. 회원들이 부담하는 연회비로 운영된다. 회원에게만 골프장 사용권리가 주어진다.

논에퀴티 회원제는 일정액의 회원 예치금을 납부하고 회원이 된다. 회원권 가격변동이 없다. 회원은 가입비와 연회비를 납부한다.

세미 프라이빗 골프장은 국내 회원제 골프장과 유사한 형태다.

프라이빗 골프장 가입비는 2,000~10만달러 수준이고 연회비는 3,000~1만달러, 식음료비는 최소 월 50~150달러를 납부한다.

퍼블릭 골프장은 데일리 피(daily fee) 골프장과 뮤니시펄(municipal) 골프장으로 구분된다.

데일리 피 골프장은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일반대중에 오픈되나 뮤니시펄 골프장에 비해 입장료가 비싸다. 9,000개 정도 운영되고 있다.

뮤니시펄 골프장은 지자체에서 지역주민의 복리후생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약 2,000개가 운영 중이다. 지역주민 우선 입장으로 남는 티타임은 타 지역주민에게도 준다.

▲일본 골프장 현황:예탁금제 도입으로 1980대까지 건설이 활발했다. 1966년 469개에서 1975년 1,093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1980~1992년까지 골프수요 급증으로 부킹난이 심해지고 회원권 가격이 급증하면서 버블이 형성됐다.

1990년 이후 버블경제 붕괴 이후 회원권 폭락, 골프인구 감소 등으로 골프산업이 위축됐다.

일본 경제산업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골프장수는 2012년 2,413개로 전년보다 19개 줄었다. 2000~2011년 사이 30개나 감소했다.
회원권 분양으로 개발자금 조달이 불가능해지자 골프장 건설은 거의 중단상태다. 2012년 건설중인 골프장수는 42개이나 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5개에 불과했다.

골프장의 약 60%가 예탁금 회원제로 버블경제 붕괴 후 예탁금 반환 요구로 900여개 골프장이 도산했다. 도산 골프장 가운데 240개는 미국계 자본이, 44개는 한국자본이 인수했다.

골프인구는 2011년 800만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7.8%다.

회원모집은 입회금과 회원수가 골프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보통 예탁금과 연회비를 받는다. 지바현 사쿠라CC의 가입비 288만엔, 예탁금 460만엔 등 748만엔에 연회비가 6만3000엔이었다. 입장료는 회원 9,850엔, 비회원 주중 2만1,415엔, 주말 3만4,015엔이다.

주주회원제 골프장도 있다. 리조트 트러스트는 효고현의 관서CC를 인수한 뒤 리뉴얼 한 뒤 2012년 3월 입회금 105만엔, 주식대금 150만엔 등 255만엔에 1,063계좌의 주주회원을 모집했다.

회원제 골프장의 회원 입장료는 비회원의 40~60% 수준이다.

▲일본의 골프장 제도:회원제는 비회원제로, 비회원도도 회원제로 전환이 가능하다. 회원제와 비회원제 세율이 같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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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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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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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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