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메지온은 지난 9일 미국 뉴잉글랜드 연구소(NERI)와 회사가 보유한 신약후보물질 '유데나필'을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로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NERI는 주로 미국 국립보건원이 자금을 지원하는 임상시험을 위탁 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번 계약에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기관인 국립 심장·폐· 혈액연구소(NHLBI)가 자금을 지원하며 소아심장네트워크(PHN)가 개발에 동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폰탄수술은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인해 심실을 1개만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 해야하는 3단계의 심장수술 중 마지막 단계의 수술이다. 하지만 폰탄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는 심실 기능 저하와 폐혈관 압박 증가 문제로 30세 이전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현재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로 허가 받거나 개발된 제품이 없다는 점에서 향후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지온 관계자는 "일반적인 신약에 비해 개발 기간이 단축될 예정이며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대부분의 개발비를 투자하지만 개발 성공 시 제품에 대한 권리는 회사가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미국 FDA에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한 후 바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임상시험계획서/임상시험약 생산 등의 준비 작업은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박동현 메지온 회장은 "어린 청소년들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NERI, PHN, NHLBI와 공동 작업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