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BS금융지주 4분기 순이익이 일회성 충당금 탓에 439억원(-54.7% QoQ, -12.6% YoY)으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500원을 유지했다.
이창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장 컨센서스(610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수치"라며 "2013년 4분기도 충당금 추가 적립규모가 300억원 수준에 달해 이익 부진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이를 건전성 악화라는 부정적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전년도 이익 방어 실적이 시중은행 대비 양호했고, 올해에 판관비 증가요인이 크기에 2014년 이익 개선을 위한 사전 포석 차원의 충당금 선제 대응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충당금 증가 및 올해 판관비 증가폭 확대를 근거로 FY13 및 FY14 순익전망치를 각각 10.8%, 10.4% 낮췄다. 다만, 양호한 대출성장률 등에 따라 올해 이익은 전년 대비 17.2%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실적 부진을 향후 주가 움직임에 부담이 될 만한 요인으로 판단하진 않는다"며 "단기적으로는 (경남은행)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증자의 구체적 내용(증자규모, 할인률등) 및 경남지역 사회의 인수 반발기류를 어떻게 무마하느냐가 주가 움직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