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12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금 선물이 4일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3.9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229.40달러에 거래됐다.
12월 미국 민간 고용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투자자들은 비농업 부문 고용과 실업률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1만5000건 감소한 33만건으로 5주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번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이달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또 한 차례 자산 매입 축소를 실시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애슬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움직임을 보였다”며 “이번 지표는 연준의 행보를 가늠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닛 옐런 차기 연준 의장은 최근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올해 미국 매크로 경제에 대해 강한 자신감과 낙관적인 시각을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 연준이 양적완화(QE) 종료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연준의 유동성 공급 축소는 금 선물에 대표적인 악재로 꼽힌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말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1150달러로 제시, 당초 전망치보다 11% 낮춰 잡았다.
이날 은 선물 3월물도 14센트().7%) 오른 온스당 19.68달러에 거래됐다. 백금 4월물이 5.70달러(0.4%) 오른 온스당 1419.90달러를 나타냈고, 팔라듐 3월물이 1.80달러(0.2%) 떨어진 온스당 736.50달러를 나타냈다. 전기동 3월물은 4센트(1.3%) 떨어진 파운드당 3.30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