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시즌 포인트 1위에 보너스 100만달러 준다

기사입력 : 2014년01월09일 08:0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가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라는 제도를 신설해 단일 시즌 포인트 1위 선수에게 보너스 100만 달러를 준다.

LPGA 투어는 9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4시즌부터 매 대회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줘 시즌 최종전까지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에게 보너스 100만 달러를 준다"고 밝혔다.

포인트는 매 대회 우승자에게 500점을 주고 컷을 통과한 선수들까지 순위에 따라 차례대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메이저 대회는 우승자에게 625점이 주어진다.

컷이 없는 대회는 상위 40위까지만 포인트를 준다. 하지만 출전 선수 수가 적은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상위 20위까지다.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 끝나면 포인트 상위 72명과 시즌 우승자가 모두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1위를 가린다.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의 특징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포인트를 재조정해 마지막 대회에서 100만 달러의 주인공을 결정하겠다는 것.

올 시즌 LPGA 투어는 오는 24일 바하마에서 개막하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2개 대회가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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