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을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일본증시는 신년 연휴기간 동안 엔화 가치 반등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까지 상승해온 추세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닛케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82.43엔, 2.35% 하락한 1만5908.88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10.14포인트, 0.78% 내린 1292.15에 마감했다.
지난해 닛케이지수는 57% 오르는 등 1972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4시 16분 기준 달러/엔은 0.47% 하락한 104.33엔에, 유로/엔은 0.46% 떨어진 141.75엔에 호가 중이다.
달러/엔은 지난해 12월 30일 105.41엔으로 오르며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날 닛케이지수가 하락한 것에 대해 일시적인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치바긴 자산운용사의 요시히로 오쿠무라 매니저는 “오늘 닛케이지수 하락폭은 달러화 약세 정도를 감안했을 때 적정 수준이었다”며 “(닛케이지수가) 9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일시적 조정 장세라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화권 증시도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80% 떨어진 2045.70에 마감했다.
이날 HSBC가 발표한 서비스업 PMI가 지난 2011년 이후 최저치를 보여 경기둔화 우려를 높인 데다, 중국본토 증시에서 신규 기업공개(IPO)가 본격화되며 물량 소화에 대한 부담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는 기존 승인제로 운영하던 IPO 절차를 등록제로 바꾸는 등 기업들의 신규 상장을 촉진하는 규제 완화를 실시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46.53포인트, 0.54% 떨어진 8500.01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0.37%, 1.33% 하락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