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래커 총재는 미국 고용시장 개선 등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해 꾸준히 무게를 둘 것이라고 진단했다.
래커 총재는 3일(현지시간) 볼티모어에서 가진 강연에서 "실업률과 고용률을 포함한 고용시장 상황이 다방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준 회의에서 추가적인 자산매입 규모 축소가 고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공개시장위원회(FOMC) 비보팅 멤버인 그는 그동안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이어 "지난 12월의 양적완화 축소 시행 결정은 자산매입 프로그램과 고용시장 전망간의 관계를 볼 때 적절한 결정이었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래커 총재는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2%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과거보다 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수년간 반복했던 패턴이 다시 나타나면서 경제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가 다시 둔화되는 모습이 재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인플레이션은 내년까지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점차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확실하지 않다"며 연준이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