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글로벌 ICT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31일 외신 등에 따르면 휴렛패커드(HP)를 비롯해 일본 최대 소비자 가전업체인 소니등이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이중 HP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HP는 이미 전체 인원의 15%인 2만9000여명을 감원한데 이어 추가로 5000여명을 줄이기로 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HP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5000여명을 추가 감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HP는 총 3만4000여명의 인력감출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HP의 총 직원 규모는 33만1800여명이다.
HP는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2만 9000여명보다 15% 가량 더 많은 3만4000여명을 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니 역시 매출 부진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니는 내년 1월부터 자회사인 소니EMSCS의 일본 내 생산공장 5곳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40세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 전자업계는 올해 3월까지였던 2012년 회계연도에 1만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
앞서 글로벌 네트워크 업체인 시스코 또한 구조조정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시스코는 지난 7월 마감된 2013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 뒤 4000여명의 인력 또는 전직원의 5% 수준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