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정부가 01X에서 010으로 번호 미변환자에 대해 3개월간 음성과 문자 수신만 허용할 방침이다. 당초에는 새해 1월 1일부로 수발신이 모두 금지될 예정이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아직까지 010번호로 아직 바꾸지 않은 01X 한시적 번호이동 가입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새해 1월 1일 0시부터 3개월간 음성과 문자수신만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내년 1월 1일까지 01X에서 010으로 번호를 미변환한 사람들은 오는 31일까지만 01X 번호를 사용하기로 한 이통사와의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그동안 이통3사의 충분한 홍보가 있었고 이용자에게 자발적인 전환 시간을 부여했음에도 내년 1월 1일 0시 이후 발신 정지된 것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는 이용자는 대부분 의도적인 비전환자로 볼 방침이다.
현재 번호이동을 하지 않은 01X 번호 사용자는 30일을 기준으로 이동통신 3사 모두 2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자동변경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단말기가 상대적으로 많은 LG유플러스가 이들 민원에 대비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을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사정이 다른 타 통신사의 공조를 강제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