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일을 맞아 소폭 조정받고 있다.
2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4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71포인트(0.23%) 내린 1994.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25포인트(0.26%) 하락한 1994.05로 거래를 시작해 1990 초반에서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9억원, 6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5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6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2억원, 비차익에서 287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업 만이 상승,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내리고 있다. 특히 통신업과 은행이 2% 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가 0.22%, SK하이닉스 1.53%, 네이버 1.40%, 한국전력 0.15%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0.14%, 포스코는 1.49%,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는 각각 0.35%, 1.26% 내리고 있다.
배당락일과 월말인 만큼 지수가 단기 조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상승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배당락일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중국의 유동성 불안감과 엔화 약세 등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내년 주식 시장이 직면한 이슈는 연준의 테이퍼링 시작에 따른 영향과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라며 "하지만 연준의 테이퍼링 이슈는 선진국 경기회복 기대와 상쇄될 가능성이 높고 4분기 기업실적 둔화 우려도 연초에는 일반적으로 당해 경기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특성상 주식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증시에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 중"이라며 "자동차 같은 민감업종이라 하더라도 2007년 이전에 비해 엔화에 대한 수출 민감도가 크게 낮아진 상황이어서 당장 중대한 이슈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해당 변수의 움직임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 0.33% 상승한 490.46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