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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채발행 97.9조…매월 8조원 균등발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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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수연 기자] 기획재정부가 2014년중 국고채를 97조9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만기도래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용 조성물량이 4조4000억원 가량 축소됐다.

26일 기재부가 발표한 '2014년 국고채 시장운영방안'에 따르면, 내년 국고채 발행규모(예산안)는 만기도래규모 확대 등에 따라 올해보다 10.7% 증가한 97조9000억원으로 발표됐다.

이로써 순증발행 물량은 올해보다 7000억원가량 늘어난 38조6000억원이며, 내년중 국고채의 만기도래분이 55조3000억원으로 늘면서 차환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기재부는 이로 인한 발행 물량 부담을 줄이기위해 시장조성용(조기상환·교환)물량을 올해 8조4000억원에서 내년 4조원으로 크게 축소했다.

기재부는 총 발행 예정물량을 매월 8조원 수준에서 균등발행 하도록 유지하고, 시장조성 물량 등을통해 미세 조정하며 대응할 방침이다. 만기물별 국고채 발행 최적 비중은 3년 20~30%, 5년 20~30%, 10년 25~35%, 20년 5~15%, 30년 5~15%로 올해와 같다.

또한, 부진한 물가채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국고채전문딜러(PD)의 물가채 인수ㆍ교환실적을 평가에 반영해 물가채 수요를 확대하도록 했다.

물가채의 PD 비경쟁 인수에 의한 발행방식은 유지하되 옵션 행사기간을 4일에서 1일로 단축해 집중적으로 인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옵션 인수물량 한도는 국고 10년 인수의 25%로 설정했다.

PD에 물가채 가격제시의무를 부과하여 물가채의 적정가격형성을 통한 거래활성화 도모하도록 했으며, 물가채 교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동성 공급을 확충하고 교환일자도 수시 발행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지난 11월 발표한 초장기 국채선물을 도입도 구체화했다. 현행 국채선물 기간물(3ㆍ5ㆍ10년물) 및 바스켓 채권 구성 등 개편 검토하고, 2014년중 관련기관간 협의를 통해 바스켓 채권 종목, 전산시스템 개발,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7월 시행됐던 국고채 시장 안정조치가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실시했다.  20년과 30년물의 동일낙찰금리 인정구간은 현행 3bp를 유지해 장기채 입찰부담을 계속해서 완화했고, 10년물은 지표채권인 점을 감안하여 3bp에서 2bp로 축소했다.

PD의 비경쟁 인수 한도는 올해 7월 이전 수준으로 축소하되, 행사시간은 장내마감시간인 오후 3시까지 연장했다. 다만, 마지막날은 정오까지다.

이로써 PD사의 비경쟁 인수한도는 우수 5개사가 25%, 차상위 5개사가 15%, 그외 10%로 지정됐다.

PD가 제시하는 장기물의 매도-매수 가격폭(호가 스프레드)도 최근 안정화 추이를 반영해 지난 7월 이전 이전 수준으로 축소됐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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