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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셈버' 김준수 개막 공연 소감 "남성 관객 늘어 즐겁다"

기사입력 : 2013년12월21일 00:45

최종수정 : 2013년12월21일 01:53

김준수가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프레스콜에 참석해 공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가수 김준수(26)가 창작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로 팬들과 만난다.

김준수는 2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창작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디셈버'에서 시와 음악을 사랑하고 낭만을 즐기는 밝은 성격의 복학생 지욱을 맡았다.

그는 최근 개막 공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창작 뮤지컬도 처음이고, 제가 공연의 첫 막을 열어 많이 긴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1980·90년대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여성 팬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김준수는 이번 뮤지컬 '디셈버'를 통해 새로운 관객 반응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믹 요소가 가미된 뮤지컬을 하는 것이 처음이다. 관객의 웃음 소리가 들리는데, 흔히 듣던 여성의 목소리가 아니라 중후한 남성의 웃음 소리가 이어져 즐겁다. 새로운 경험이다"며 웃었다.

뮤지컬 '디셈버'는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로 짧은 만남을 가졌던 여인 이연(오소연, 김예원)을 잊지 못하는 남자 지욱(김준수, 박건형)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있다.

뮤지컬 '디셈버'에서 지욱 역을 맡은 김준수가 무대에서 故 김광수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김준수는 이날 진행된 뮤지컬 '디셈버' 시연에서 12월 겨울, 이연을 잊지 못하는 지욱을 연기를 선보이며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열창했다. 폭발적인 감정연기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뮤지컬 '디셈버'는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디셈버'는 다음해 1월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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