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마크 저커버그의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약세 흐름을 탔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지분 4140만주 처분할 예정이다. 금액 기준으로는 23억달러에 이른다.
지분 매각이 이뤄질 때 저커버그의 의결권은 58.8%에서 56.1%로 줄어들게 된다.
페이스북은 저커버그의 지분 매각이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세금을 납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페이스북은 7000만주 규모로 주식 추가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연초 이후 주가가 100% 이상 상승한 페이스북은 이날 장중 4% 가까이 떨어진 후 낙폭을 1% 이내로 좁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