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전력공사로부터 단독 수주한 사우디 ‘제다사우스’ 화력발전사업에 사상 최대 규모인 12억3000만달러(약 1조 30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사업비가 32억달러에 달하는 사우디 ‘제다사우스’ 화력발전사업은 현대중공업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ㆍ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은이 사우디전력공사에 대규모 금융을 제공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2년 두산중공업이 ‘라빅 6’ 중유화력 발전사업을 수주할 당시 수은은 사우디전력공사에 9억4500만달러를 제공한 바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우디전력공사가 대규모의 수은 금융을 활용한 것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수은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우디 제다사우스 화력발전사업에는 한·일 ECA 4개 기관이 금융지원에 동참했다. 정책금융기관협의회 일원인 무역보험공사와 JBIC(일본국제협력은행), NEXI(일본수출보험공사)가 각각 4억400만달러, 1억8300만달러, 1억8300만달러를 사우디전력공사에 제공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